안녕하세요~ 머니큐레이터 입니다 :)
요즘 핫한 갤럭시S21 울트라 언박싱과 함께 1주일간 사용하며 느낀 리얼 후기, 장단점, 기존에 사용하던 S10+와의 차이점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통신사 대리점에서 전화가 오더니 갤럭시 S21의 사전 예약기간 중인데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S10+를 사용하고 있던 저는 아직 스마트폰을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에 그저 신상의 스펙이 궁금해서 듣던 중, 망설임 없이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카메라의 성능 때문이었어요.
최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요, 아무리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DSLR 카메라를 사야하나? 라는 생각에 다다를 때 쯤 받게 된 전화였기에 더 망설임없이 예약하게 되었구요, 기기 받고 사용한지 이제 1주일차 입니다 ㅎㅎ
*S10+ 와 S21울트라 스펙비교
스펙 |
갤럭시S10+ |
갤럭시S21울트라 |
디스플레이 |
크기: 163.5mm |
크기: 173.0mm |
해상도: QHD+ |
해상도: WQHD |
|
크기:세로x가로x두께(mm) |
157.6x74.1x7.8 |
165.1x75.6x8.1 |
무게(g) |
198 |
227 |
카메라 화소(후면/전면) |
1,200만/1,000만 |
1억800만/4,000만 |
동영상 녹화 해상도 |
4K |
8K |
메모리(선택) |
128GB, 512GB, 1T |
256GB, 512GB |
밧데리 용량 |
4100mAh |
5000mAh |
S21시리즈 중 울트라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카메라 성능이 울트라 외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던 S10+와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울트라의 카메라 스펙을 보면 최대 1억 800만 화소와 10배 망원 줌 렌즈, 레이저 AF기능이 적용되었구요, 초광각 렌즈로 근접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우개 기능이 추가되어 프레임 안에 잡힌 불필요한 사물이나 사람을 지울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아쉬운대로 괜찮은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셀카 모드로 제 얼굴을 모니터링하며 촬영을 하는 저는 전면 카메라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S10+나 S21의 다른 모델들(S21, S21+)이 1,000만 화소인 반면 S21울트라는 4배 높은 4,000만 화소입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아 미리 예상은 했지만 택배가 도착해서 열어보니 박스가 굉장히 가볍고 얇았어요.
충전기, 이어폰, 전용 케이스 등 예전에는 포함되어 있던 구성품들이 모두 빠지고 스마트폰, 케이블, 설명서, 유심 교체용 핀이 전부입니다. 조금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간소해요.
우선 색상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진 느낌입니다. 무광의 매트한 블랙인데요. 아직 케이스가 도착 전이라 후면의 스티커는 보호 필름용으로 떼지 않았어요. 전면도 말할 필요없이 아주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실물을 보고 주문하지 않아서 인지 처음 딱 봤을 때 앞 뒤가 너무 올 블랙이라 심심해 보였어요. 하지만 볼수록 은은하고 질리지 않는 세련된 블랙인데다 후면 카메라가 무게감 있게 포인트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온 디자인)인 부분이 신경쓰였습니다. 카메라 보호 필름도 함께 주문하긴 했지만 삼성전자 AS센터 직원분에 의하면, 필름을 붙이면 아무래도 카메라 화소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보험을 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2년간 매월 4~5천원 정도의 보험료를 핸드폰 요금에 추가해서 내면 수리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고 하니까, 잘 떨어뜨리는 타입이라면 고려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은 카툭튀를 보호해주는 케이스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고 하는데요. 일단 케이스가 도착하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크기는 S10+ 보다 폭은 좁아지고 길이는 길어진 모양이라 여성인 제가 잡기에 그립감은 편안한 느낌입니다.
무게는 S10+ 보다 조금 더 무겁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스펙에 따르면 227g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실제 저울로 측정한 무게는 231g 이었습니다. 크게 느껴질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S10+와 동시에 들어보면 확실히 S21울트라가 더 무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1주간 실사용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하단에 3.5mm 이어폰잭이 없다는 것 입니다. 애플을 선두로 이제 거의 모든 기종들이 블루투스 사용으로 가는 분위기라 이어폰잭이 없어지는 추세이긴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특히 영상 촬영할 때 유선 핀마이크를 이어폰잭에 꼽고 C타입 단자에는 충전기를 꼽아 사용했지만, 이제는 마이크와 충전기의 동시 사용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C타입 단자가 1개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C타입 마이크를 따로 구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를 사용하는 동안 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밧데리가 부족해 지면 촬영을 중단하고 충전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AS에 문의하니 S10+에 비해 S21울트라의 밧데리 용량이 늘어났고, 초고속 충전이 되기 때문에(60% 충전에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고 함)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다른 해결책을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간혹 외부에 있을 때 블루투스 이어폰 밧데리가 방전되는 경우 유선 이어폰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곤 했는데요, 이제는 이어폰 충전에도 늘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한번은 이어폰 없이 지하철에서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요. 상대방 목소리가 너무 작게 들리더라구요(사실 거의 안들렸어요ㅠ) 볼륨을 가장 맥스로 올려도 소리가 안들려서 이 부분도 문의하니 S21울트라의 경우 수화부가 좌측 상단에 한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버즈 프로 같은 악세서리를 이용한다면 전혀 상관없지만, 이어폰 없이 통화하는 경우 전화기를 어떻게 들고 통화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잘 안들릴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상단 좌측 모서리를 귀에 대고 들을 때 가장 선명하게 들린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 주세요. (근데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5G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에서 통화가 안된다는게 말이 안... 처음엔 불량인줄 알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발열 이슈가 있어서 저도 확인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 장시간 사용한 적이 없어서인지 이 부분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럼, 갤럭시S21 울트라를 1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 단점을 정리해 볼께요.
**장점**
-카메라의 성능이 월등히 좋아짐(비교불가): 후면 1억 800만 화소, 전면 4,000만 화소
-밧데리 용량 커짐: 갤럭시S10+와 비교시 4배
-S펜 사용 가능
-8K 동영상 촬영 가능
-사전 예약자 사은품이 매력적임!
ex. 24만원 상당의 갤럭시 버즈 프로 제공(색상 선택 가능), 실리콘 커버 with S펜 제공
ex. 갤럭21시리즈 구매 공통 혜택: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체험 제공, 갤럭시 워치 50% 할인 쿠폰 제공, 클래스101 20만원 쿠폰 패키지(5만원X4장) 제공, 밀리의 서재 전자책 3개월 무료 구독권 제공, 윌라 오디오북 3개월 무료 구독권+3개월 무료 구독 선물권 제공 등)
**단점**
-메모리 확장 불가능: 외장 슬롯 지원 X
-C타입 핀마이크 사용 시 밧데리 동시 충전 안됨
-카메라 튀어 나온 부분 신경 쓰임
-컬러 선택의 폭이 좁음(only 블랙, 실버 2가지)
-이어폰 없이 통화시 소리가 안들릴 수 있음(수화부 위치 문제)
-발열 이슈: 아직 경험 X
오늘은 1주일간 사용해 본 갤럭시S21 울트라에 대한 후기와 장단점, S10+와 S21울트라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아직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이니 이 부분 참고해 주세요 :)
공감♥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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